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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작품상 '문라이트'…감독상 '라라랜드' 02-27 18:28


[앵커]

흑인인 배리 젱킨스 감독의 '문라이트'가 올해 제89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주최 측의 실수로 작품상 트로피까지 받았다가 놓친 '라라랜드'는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은 '문라이트'에 돌아갔습니다.

흑인인 배리 젱킨스 감독이 연출한 '문라이트'는 빈민가 출신 흑인 동성애자 소년의 자아 찾기를 다룬 작품으로 흑인 감독의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문라이트'는 주최 측의 봉투 전달 실수로 트로피를 '라라랜드'에 넘겨줬다 다시 되찾는 해프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배리 젱킨스 / '문라이트' 감독> "꿈에도 나오지 않을 법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세상에! 이곳에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라라랜드'는 대신 감독상과 주제가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1985년 생인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이로써 최연소 감독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남녀 주연상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과 '라라랜드'의 에마 스톤, 남녀 조연상은 흑인 배우인 '문라이트'의 마허셜라 알리와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특히 알리는 아카데미 89년 역사상 처음으로 배우상을 받은 흑인 무슬림으로 이번 시상식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 무슬림, 반 이민 정책을 비판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지미 키멀은 트럼프를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시상식 참석자들은 트럼프 반대를 의미하는 파란색 리본을 달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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