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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옐로카펫'…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 02-27 17:51


[앵커]


최근 도로 곳곳에 '옐로 카펫'이 생기고 있습니다.

다소 생소한 옐로 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인데요.

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색 원이 쉴새 없이 움직입니다.


시선추적장치로 통학길에 나선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시선을 따라가봤습니다.

횡단보도에 멈춰선 순간에도 움직이는 차들에 쉽게 시선을 빼앗깁니다.

옐로카펫을 설치해봤습니다.

역시 중구난방으로 움직이던 원이 횡단보도에 도착하자 건너편 옐로카펫에 가장 먼저 표시됩니다.

옐로카펫이 시선을 가장 먼저 빼앗은 것입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사고 중 가장 많은 횡단보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변을 노랗게 칠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들 눈에 쉽게 띄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옐로카펫 효과를 실험한 결과 옐로카펫 설치 후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선이 전보다 2배 정도 더 횡단보도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엔 밝은 곳 위주로만 넓게 퍼져있던 시선이 옐로카펫을 설치하면 횡단보도 주변으로 보다 집중됐습니다.


색상은 노란색에 빛이 날수록, 모양은 삼각형보다 사각형이, 방향은 보행자의 정면에 위치할수록 효과가 높았습니다.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옐로카펫이 확산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없는 실정이어서 정부는 조만간 추가 분석을 통해 기준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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