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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을 불량 계란 30만개 버젓이 식당 음식에 02-27 17:45


[앵커]

식용이 아닌 부화용 불량 계란 30만 개를 1년 넘게 시중에 유통한 업자와 식당주인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깨지고 이물질이 묻은 계란으로 만든 음식이 손님 입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판판이 쌓여있는 계란들.

깨진 것은 예사고 노른자가 흘러나온 것도 많습니다.

계란이 맞나 싶게 겉면은 울퉁불퉁하고 이물질이 묻어 지저분합니다.

식용으로 부적합한 부화용 계란입니다.

이런 계란을 사들여 식당에 팔아넘긴 업자 박 모 씨와 계란말이나 계란찜 등으로 조리해 손님에게 판 식당주인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식용란 수집판매 신고도 하지 않고 지난해 2월부터 종계장을 다니며 계란 한 판을 천원에 사들였습니다.

그러고는 한 판에 최대 4천원을 받고 계란 30만 개를 식당 열 다섯 곳에 팔았습니다.

식당 주인들은 못 먹을 계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싼 맛에 사들였습니다.

밀가루 반죽에 넣거나 음식으로 조리하면 불량 계란이라는 것을 손님들이 눈치 채지 못한다는 것을 노렸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계란이 품귀현상을 보이자 계란값을 올렸습니다.

유통업자와 농장주, 식당주인들의 양심불량 행태에 소비자들의 건강만 축났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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