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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2주' 카운트 다운…탄핵 정국 시계제로 02-27 17:38


[앵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과 특검 수사가 동시에 종료 수순에 들어가면서 탄핵 정국의 종착역도 가시권에 들고 있습니다.

다음 달 13일 전으로 예상되는 탄핵심판 선고에서 어떤 결론이 나든 정국은 마주보며 달리는 기관차처럼 파국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촛불과 태극기로 양분된 정국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로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예상되는 다음달 10일 전후까지 최고조의 긴장수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당장 휴일인 다음달 1일과 오는 토요일 서로 다른 광장에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야권이 황 대행 탄핵과 새로운 특검법안을 본격 추진하고 나선다면 원내 충돌로 치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역사적 2.27 만행을 결정한 황 대행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뭍겠습니다."

<김성원 / 자유한국당 대변인>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이상 정쟁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인용이든 기각이든 엄청난 후폭풍이 불가피한 헌재의 선고는 정국 최대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파면이라는 결정이 내려진다면 정국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탄핵 인용 결정이 야권에 유리한 판세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동정론 확산 등 보수 결집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지금의 일방적인 대권판세에 변화가 생길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기각 결정이 난다면 예정대로 12월에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야권으로 기운 운동장이 그때까지 유지될지 보수 진영이 반격에 성공할지 예측불허 상황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탄핵 심판 선고 전 박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하야하거나 심판 결과에 대한 불복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은 정국을 뒤흔들 또 다른 변수로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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