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탄핵심판 최종변론 격돌…박 대통령 서면 진술 02-27 17:19


[앵커]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회 측과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최후진술에 힘을 쏟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서면 진술이 낭독됐습니다.

헌재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박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대리인단은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서면 진술을 낭독하며 막바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헌법재판관 출신 이동흡 대리인이 대독한 입장자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면서도 정치 생활 20여년간 부정 부패에 연루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순실은 40년간 옷가지와 생필품 등을 도와준 사람이며 연설문 표현 등을 국민이 쉽게 공감하도록 도움을 받았을 뿐 국정 농단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미르ㆍK재단 출연은 문화 체육 분야 성장 정책의 일환이었다며 여기에 공감했던 글로법 기업 부회장이 구속돼 가슴이 아프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혼란을 조속히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탄핵은 예외적 수단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는데요.

이동흡 대리인은 대통령을 탄핵할 만큼 중대한 헌법과 법률 위반이 없다며 탄핵은 헌법체제를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측은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반 행위를 엄격하게 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권성동 탄핵소추위원단장은 "파면을 통해 대한민국이 부끄럽지 않다는 것을 입증해달라"고 호소하다 발언 도중 울먹였고 국회 측 황정근 변호사는 탄핵 소추 사유 하나하나를 거론하며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회 측은 특히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대처를 별도 진술로 할애해 대통령이 국민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는데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을 언급하며 박 대통령이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태에 있었고 했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탄핵심판이 80일 넘게 달려온 가운데 오늘 최종변론은 각각 인용과 기각을 호소하는 마지막 자리기 때문에 끝까지 치열한 설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