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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ㆍ안희정 전략 대조…중도 확장 vs 집토끼 공략 02-27 16:07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달아오르면서 표심 공략을 위한 대권주자들의 전략 노선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세론을 발판 삼아 중도층까지 끌어안으려는 확장 전략을 펴자 안 지사는 '선의 발언' 논란을 계기로 '위태로워진' 집토끼 공략에 주력하는 양상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탄핵이 기각되도 정치인들은 승복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이 기각되는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단서를 달았지만 "기각 결정이 내려진다면 혁명 밖에 없다"고 강조했던 것과 비교하면 온건한 방향으로 선회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최근 국방안보포럼을 발족하고 강한 안보를 내세운데 이어 안정감을 부각하며 중도층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 셈입니다.

<문재인 / 민주당 전 대표> "안보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고 지역과 세대도 없습니다. 안보는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거침없는 지지율 1위라는 대세론의 자신감도 묻어납니다.

'대연정 카드'를 통해 중도와 보수층의 표심까지 끌어모으던 안희정 충남지사는 최근 선명성 강화로 방향을 튼 모습입니다.

이른바 '선의 발언' 등으로 전통적인 야권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말 호남을 방문해 낡은 정치세력 일소를 강조한데 이어 촛불을 강조하며 5대 적폐 청산까지 제시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됩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검찰, 언론, 재벌, 그리고 사학, 청와대의 제왕적 권력체제라는 5개 분야의 대표적 적폐청산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왔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전매특허인 이른바 '사이다' 발언을 자제하고 정책 행보에 집중하는 쪽으로 대권 전략을 수정하며 지지율 상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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