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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심판 최종변론…박 대통령, 서면변론 진행 02-27 13:59


[앵커]

잠시 후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후변론이 시작됩니다.

이 변론을 끝으로 재판관들의 논의를 거쳐 최종선고가 내려집니다.

현법재판소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는 잠시 후인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후 변론을 시작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는 대신 서면을 제출해 대리인단이 대독하는 방식으로 변론에 나섭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오늘 오전 10시, 252쪽 분량의 종합준비서면을 헌재에 제출했는데요.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대해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국회 탄핵소추의 부당성을 집중 부각하는 내용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대기업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한 것과 관련한 의혹이 그간 헌재 변론과정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소명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대리인단도 오늘 최종변론에 상당시간을 할애할 전망입니다.

특히 헌법재판관 출신의 이동흡 대리인과 지난 기일 날선 변론을 펼쳤던 대한변협회장 출신의 김평우 대리인은 오늘도 장문의 변론문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측은 대표 대리인인 황정근 변호사를 포함해 4명의 대리인이 15분씩 총 1시간 정도를 변론에 쏟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국회 측은 지난 24일 297쪽 분량의 준비서면을 헌재에 제출했는데요.

개별 탄핵소추 사유를 중심으로 그간 제출한 40여개의 준비서면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결과 등을 분석했습니다.

[앵커]

오늘 최종변론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헌재 주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헌법재판소 주변은 시위대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시위대들은 아침일찍부터 정문앞과 길 건너편에 자리를 차지하고 고성의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비인력 200여 명을 청사 안팎과 안국역 인근까지 배치하고. 특히 청사 정문에선 차량폭탄 테러를 감지하는 '차량 하부검색경'까지 동원하는 등 매우 삼엄하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재판관들은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출근해 청사내에 머물며 변론준비에 몰두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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