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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조기대선에 영향 우려" 특검연장 거부 02-27 10:39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혜 기자.

[기자]

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고심 끝에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권희 대변인은 약 5분 가량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최순실 등 특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건의 핵심 당사자와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이미 기소했거나 기소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수준으로 수사가 진행돼 특검법의 주요 목적과 취지는 달성되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무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이 인계해 특검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엄정하게 수사를 계속할 것" 이라면서, "만에하나 검찰 수사가 미진해 별도의 수사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치권에서 협의해 새로운 특검을 추진할 수도 있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정치권에서 특검 연장이나 특검법 개정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실정이고,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조기대선이 행해질 경우 특검수사가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치권의 우려도 감안할 수밖에 없었다" 고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황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 요청을 거부함에 따라, 특검은 내일인 28일을 마지막으로 70일만에 공식활동을 종료하게 됐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현재 정치권과 여론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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