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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탄핵심판 최종변론…대통령은 불참 02-27 10:35


[앵커]

헌법재판소에선 오늘 오후 2시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변론기일이 열립니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탄핵을 둘러싼 양측의 불꽃튀는 설전이 예고돼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가보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헌법재판소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앞두고 이곳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 등 재판관들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 출근했는데요.

소회 등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곳 헌법재판소는 몰려든 취재진과 집회 참가자들로 평소보다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요.

오후에는 최종변론을 앞두고 탄핵에 찬성하는 쪽의 기자회견도 예고돼있습니다.

경찰은 정문을 지키는 경력의 수를 늘려 혹시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오후로 예고된 최종변론은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헌법재판소에 탄핵소추의결서가 접수된지 오늘로 81일째입니다.

헌재는 그간 3차례의 준비절차와 16차례의 변론기일을 거치며 25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해왔는데요.

오늘 최종변론은 그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탄핵소추사유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신문을 받을 가능성도 한때 제기됐는데요.

대통령은 결국 참석하지 않기로한만큼, 재판관이 추가 증거채택 여부와 제출된 서면에 대해 간단히 질의한 후 양측 변호인들이 최후 변론을 시작하게 됩니다.

국회측은 변론시간은 1시간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탄핵의 정당성을 밝히고 이후 황정근, 이용구, 이명웅 변호사가 쟁점사안들에 대해 변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의 경우 개별 변론을 주장하고 있는만큼 변론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기일때와 마찬가지로 몇 시간에 걸친 '필리버스터식' 변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인데요.

탄핵사유를 부정하는 한편, 8인 재판관 체제는 인정하기 어렵다, 최종변론 기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등 절차에 대한 문제도 함께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론이 끝나면 재판관들은 길게는 2주간의 검토작업을 거치게 되는데요.

최종 선고는 3월 10일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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