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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특검연장 결국 '거부' 02-27 09:53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방금 전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혜 기자.

[기자]

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을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특검 수사기간은 내일인 28일을 마지막으로 70일만에 끝나게 됐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7일, 수사기간 만료를 열흘 정도 앞두고 미리 수사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이에 대해 황 권한대행은 "법에 따라 검토하겠다" 며 즉답을 하지 않다가, 만료일이 임박한 오늘 오전 최종 불승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을 받아들였을 경우, 특검법에 따라 수사기간이 30일 더 연장돼 다음달 30일까지 추가 수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진실 규명을 방해했다" 는 비판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그동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특검 연장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 왔습니다.

정의당이 어제 총리공관 앞에서 특검 수사기간 연장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한데 이어 국민의당도 긴급 의총을 연 뒤 철야농성에 돌입했고, 민주당도 오늘 의총을 열어 후속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바른정당도 "수사기간 연장을 반대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본적 약속을 어기는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4당이 추진했던 특검법 개정도 국회 상정 단계에서 무산되면서, 결국 특검은 70일만에 수사기간 종료를 맞게 됐습니다.

황 권한대행의 이같은 승인 거부에 대해, 다음달로 예상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청와대에서는 현재 정치권과 여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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