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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최종변론 불출석…마지막 남은 카드는? 02-27 07:27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최종 변론에 출석하지 않기로 하면서 마지막 반전카드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법률 대리인단 총사퇴와 함께 정치권의 '자진 사퇴설'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측은 우선 헌재의 최종 변론에 앞서 대리인단 총사퇴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 대통령측 대리인단이 재판부의 공정성 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있는 것도 총사퇴를 위한 명분 쌓기용이라는 겁니다.

<이중환 변호인 / 박 대통령측 대리인> "45일만에 그많은 기록과 그많은 소추 사유를 다 심리했다는 것 자체가 저희로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박 대통령측이 변론이 종결된 이후에도 변론재개 신청을 내면서 최후 변론을 요청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대통령측 대리인단 일부는 심리를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헌재가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 격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헌재가 최종 변론기일을 이미 한차례 조정한 만큼 박 대통령의 요청을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추가 변론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박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 등 여론전에 직접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는 자진사퇴설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박 대통령측은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헌재의 선고 결과가 불리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하야'를 선택, 정치권과 타협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 대통령측 관계자는 "대통령과 법률 대리인단이 논의해 향후 대응 방향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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