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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간 종료 앞둔 특검, '뇌물죄' 수사 막판 총력 02-27 07:25


[앵커]

특검이 28일 1차 수사기한 종료를 앞두고 '뇌물죄' 수사 마무리에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뺀 나머지 삼성 임원들의 신병처리 방향도 금명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1차 수사 기한을 코 앞에 두고 특검의 시계는 휴일에도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무엇보다 특검은 그간 주력해온 '뇌물죄' 수사에 온 힘을 쏟아부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일요일에도 이틀 연속 특검에 불려나왔고,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여전히 뇌물공여 혐의 부인하십니까?)…"

그룹의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도 수사 막바지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최지성 /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이재용 부회장 구속됐는데도 뇌물공여 혐의 인정 안하시는 거예요?)…"

특검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작업에 박근혜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씨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한 혐의에 대한 막판 보강조사에 집중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이후엔 박상진 사장, 이수형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기획팀장을 소환 조사해 혐의를 보강하기도 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구속 상태에서 조사할 수 있도록 구금 기간도 다음달 8일까지 연장해놨지만,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오는 28일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길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이들을 조사하면서 재판에서의 공소유지를 위한 작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 실장을 비롯해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 피의자로 입건된 나머지 삼성 임원들에 대한 추가 소환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이들의 신병처리 방향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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