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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김정남 암살로 논의 탄력 02-26 20:32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김정남 암살에 신경성 독가스 VX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제사회의 공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문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미국 국무부가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화학 무기용 물질 중 가장 독성이 강한 VX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대로 대처하지 않을 경우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함께 화학무기 위협이 더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겁니다.

현재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 있는 국가는 이란과 수단, 시리아로 북한은 2008년부터 빠져 있습니다.

공화당 소속 테드 포 하원의원은 이미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법안을 공식 발의했고, 연방의원들도 가세해 미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지 못한 것은 테러와 관련된 구체적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김정남 암살에 다중이 이용하는 공항에서 VX를 사용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경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는 것을 의미해 북핵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도 총회에서 북한 정권의 김정남 암살 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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