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神의 한 수 될까?…한국당 '대선 전 재보선' 올인 02-26 20:19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이 4.12 재보궐 선거에 당력을 쏟고 나섰습니다.

조기대선과 동시에 치르자는 야당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재보선에 이토록 신경을 쓰는 이유는 뭘까요.

김남권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지난주 의원총회에서 4.12 재보선과 조기대선을 동시에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잦은 선거로 인한 정국 불안과 세금낭비를 막자며 동시선거 실시를 주장한 데 대한 대응이었습니다.

표면적으로 한국당은 탄핵인용을 전제로 한 논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재보선을 수세 국면을 탈출하기 위한 '불쏘시개'로 사용하려는 의도란 관측이 정치권에선 나옵니다.

헌재의 탄핵안 인용 결정에 따라 4월말 또는 5월초에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직전 재보선에서 승리한다면 보수층 결집과 대선 승리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얘기입니다.

한국당은 특히 기초단체장 3곳 등 모두 30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재보선에서 단 한 곳인 국회의원 선거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재보선 성패를 가르는데, 선거구인 경북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이 텃밭이었다는 점에 기대감을 갖는 모습입니다.

이미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성윤환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한국당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재보선에서 승리하면 '샤이 보수'도 과감하게 나서는 분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다만 탄핵심판 이후 민심의 향배를 섣불리 예상할 수 없다는 점에서 대선ㆍ재보선 분리 실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