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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이제 단 이틀, 삼성 이재용 재소환 02-26 15:13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한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검은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을 불러 뇌물혐의와 관련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특검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 부회장을 조사하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사기간을 이틀 남긴 일요일이지만 특검은 오늘도 수사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우선 오늘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렀습니다.

이 부회장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특검에 출석한 건데요.

지난 17일 구속 이후로 모두 합쳐 5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특검이 최순실씨와 공모한 박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 막판까지 보강 조사를 치열하게 이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앞서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구속 기간을 다음 달 8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수사 기간 연장을 염두해 둔 조치인데, 하지만 수사기간이 결국 연장되지 않는다면 특검은 내일이나 모레 이 부회장을 구속기소 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오후에는 삼성그룹의 2인자로 통하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 실장도 불러 관련 의혹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미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최 실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해체할 즈음 사퇴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특검의 수사 기간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 대통령 대면조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수사 기간 연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특검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내일과 모레 단 이틀뿐이기 때문에 대면조사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물론 대통령 측은 공식적으로는 대면조사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검도 "대면조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여러 차례 필요성을 강조해왔죠.

그러나 양측은 조사 방식이나 조사 시간 등 '세부 조건'을 두고 사실상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검은 실효성이 떨어지는 대면조사라면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만큼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특검이 내일이나 모레쯤 대면조사 무산을 공식 선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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