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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뇌물죄' 입증 총력…이재용ㆍ최지성 재소환 02-26 11:47


[앵커]


특검이 1차 수사기한 종료를 이틀 앞두고 '뇌물죄' 입증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휴일인 오늘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을 재소환해 보강수사를 벌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휴일인 오늘도 특검에 재소환됐습니다.

구속된 이래 5번째 출석입니다.

어제에 이어 특검은 이 부회장을 오전부터 구치소에서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는지 등에 질문에 아무말 없이 특검 사무실로 올라갔습니다.

앞서 특검은 이 부회장의 구금기간 연장을 신청해 오는 3월 8일까지로 수사기간을 열흘 더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수사기간 연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특검은 모레 공식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데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특검팀은 28일에 이 부회장을 기소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작업에 박근혜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씨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 막판 보강조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이후 박상진 사장, 그리고 이수형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기획팀장을 소환 조사에 혐의를 보강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회장에 이어 오후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특검은 최 실장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뒤 최 실장을 비롯해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 피의자로 입건된 삼성 임원들에 대한 불구속 기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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