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각각 다른 물질 차례로 공격해 VX 암살했나 02-25 17:19


[앵커]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여성 용의자 2명이 서로 다른 물질을 손에 발라서 차례로 공격하는 방식을 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각각 다른 물질이 합쳐져서 김정남 얼굴에 VX 독성을 나타나게 했다는 건데, 김보나 PD가 VX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들여다 봤습니다.

[리포터]


김정남의 얼굴을 차례로 맨손 공격한 여성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만 구토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레이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 여성 용의자도 치명적 독가스인 VX에 노출된 겁니다.


그러나 왜 한 명에게만 독성이 작용한 건지는 의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원 혼합물 원리를 이용해 범행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치명적이지 않은 두 개의 물질이 김정남 얼굴에서 섞이면서 강력한 독극물인 VX로 변하게 했다는 겁니다.

VX를 화학무기로 이용할 때도 두 가지 화학물질을 별도 보관했다가 목표지점에서 섞이게 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X가 일반적인 피부보다는 눈의 점막 같은 부위에 더 빨리 흡수된다는 점을 이용해 여성 용의자들이 눈 부위를 집중 공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같은 암살작전에는 상당기간의 준비기간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말했습니다.

최소한 지난해 9월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 현광성이 입국한 이후부터 암살작전이 치밀하게 준비됐을 것이라는 겁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