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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카고 7명 총격사망…트럼프 "통제불능" 02-25 13:49


[앵커]

미국 시카고에서 7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치는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치안 불안의 대표 도시로 시카고를 꼽아왔는데요.

시카고를 "통제불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지난 22일 밤, 대형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역 폭력조직간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20대 남성과 그의 임신한 여자친구 등 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올들어 시카고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격 사건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소식을 직접 트위터에 올리면서 미국 전역에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에서 7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곳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완전히 통제 불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카고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에도 여러차례 시카고의 불안정한 치안 상태를 거론해 왔습니다.

시카고는 전임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고향으로, 오바마 전 대통령을 흠집내는 소재로 시카고의 치안 상태를 적극 활용해왔습니다.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시카고는 잇단 총격사건과 기록적인 살인율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한해 시카고에서 4천300명 이상이 총격 피해를 봤고, 762명이 살해당했다는 통계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정치공세 소재로 시카고 치안 문제를 활용해온 트럼프 대통령.

이제,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라는 구호를 내세운 미국 대통령으로서 시카고가 '총격도시'라는 불명예를 벗는데 앞장설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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