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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시신서 VX검출…사망원인 규명에 '상당 접근' 02-25 10:30


[앵커]

김정남의 얼굴에서 최악의 신경작용제로 알려진 VX가 검출됨에 따라 김정남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데 상당 부분 접근한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쿠알라룸푸르 북한대사관에 나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어제 김정남의 얼굴과 눈에서 신경성 독가스 VX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VX가 현지에서 제조됐는지 해외에서 밀수입됐는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중문 매체에서는 VX 밀수입에 외교 행낭을 이용했을수도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외교 행낭은 본국 정부와 타국 주재 자국 공간, 그러니까 대사관 같은 곳이죠.

이 두 곳이 서로 주고받는 문서 주머니를 말합니다.

외교 행낭은 주재국 정부나 제 3국이 들여다 볼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요.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이 정부 차원에서 VX 밀수입을 주도했다는 증거로 작용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체포된 여성 용의자 중 한 명이 구토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VX 부작용으로 추정됩니다.

외신들은 만약 VX가 김정남의 사인이 맞다면 VX 공격을 받은 이후 김정남이 움직였던 공항이나 앰뷸런스에 VX의 흔적이 남아 있을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단 말레이시아 공항 당국은 김정남과 접촉한 공항직원에게서는 아무 이상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앵커]

말레이시아 경찰이 30대 현지 남성도 체포한지 하루가 지났는데, 새롭게 들어온 이야기가 있습니까?

[기자]


네,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까지는 새롭게 들어온 소식은 없는 상황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 남성 용의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체포된 용의자는 북한 용의자 리정철과 연계됐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 이유가 이 남성이 살던 집에서 다수의 화학물질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봤을때 이번 암살과 연관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번에 검출된 VX제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쿠알라룸푸르 북한대사관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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