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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식을 어떻게"…반복되는 자녀 살해ㆍ학대 02-25 10:24


[앵커]

친자녀를 학대하고 살해하는 비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를 원치 않았던 부모에게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기 쉽다고 지적하는데요.

대책은 없는건 지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느 날, 자식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 된 한 남성의 이야기입니다.

<지성 / 드라마 '피고인'중> "우리 하연이랑 지수 어딨어? (죽여버렸잖아. 당신이 죽여버렸다고.)"

드라마 속 주인공은 누명이었지만, 현실에선 자녀를 학대하고 숨지게 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전남 광양에서 2살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사망 사실을 2년여 동안 숨겼을 뿐 아니라, 아이 몫으로 나온 양육수당을 지난달까지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생후 66일 된 딸이 영양실조와 폐렴을 앓는데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검거됐습니다.


이처럼 아이를 방치하거나 학대, 심지어 숨지게 하는 사건은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부모가 된 경우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원하던 임신과 출산이 아니니까 경제적으로도 훨씬 더 곤란함을 유발할 것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잠도 못자고 피곤하게 만들 거고, 무력한 영아를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걸 학습하기 전에 장애물이라는 생각을…"

아울러 전문가들은 학대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변의 적극적인 신고와 어린이집 등 기관 가정 모니터링과 같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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