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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유가족 방문 난항…신원확인은 언제? 02-24 17:42


[앵커]

김정남 암살에 쓰인 독극물의 정체는 서서히 드러나고 있지만, 말레이 수사당국은 아직 숨진 사람이 김정남이 맞는지 공식적인 신원 확인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DNA샘플을 제출하지 않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가운데 김한솔 등 유가족의 방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당국은 아직 피살된 김정남을 공식적으로 김정남이라 부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해당 인물이 김정남이 아닌 공화국 공민 김철이라며 김정남의 존재조차 부정하고 있습니다.

말레이 경찰은 북한이 DNA샘플 제출요구 등에도 비협조적이어서 유가족의 방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얼굴이 잘 알려진 김한솔이 암살 위협을 느끼고 있는 만큼 딸 김솔희가 대신 방문할 것이라는 설도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김한솔 대신 김정남의 딸 김솔희가 오는 26일 말레이시아에 들어와 DNA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가족 방문과 관련해 말레이 경찰이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거나 직접 접촉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 말레이시아 경찰청장> "(김철 유가족과 관련해 중국 정부와 접촉해봤습니까?) 안했습니다. (계획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일부 외신들은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김정남이 생전에 찾던 한식당의 식기를 수집해 DNA 정보를 이미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영구미제로 만들려는 북한 주장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유가족의 방문을 통한 확실한 신원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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