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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체자 추방 "군사 작전처럼" 02-24 09:1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체류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추방을 예고하고 있죠?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군사작전'에 비유했습니다.

다만 주무장관인 국토안보부 장관은 '대대적인 추방은 없다'고 말해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내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을 위한 대대적인 인력 충원 계획을 밝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은 군사 작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 정말 나쁜 사람들을 쫓아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속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추방되는 사람들은 추방되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입니다. 군사 작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내고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이런 초강경 정책은 국경을 맞댄 멕시코의 즉각적인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이 동시에 멕시코를 찾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열린 고위급 회담 직후,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성난 멕시코를 달래는데 주력했습니다.

<존 켈리 /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분명히 해둘 게 있습니다. 대대적인 추방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국토안보부가 할 모든 일들은 인권과 미국의 사법체계에 따라 합법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여기에 불법 체류자 단속 등을 위한 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같은 날, 미국의 대통령과 주무부처 장관이 불법체류자 문제에 대해 뉘앙스가 사뭇 다른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의 공포는 확산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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