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해 소녀상 위치가 외교관행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반적인 경우 외교공관 앞에 조형물이 설치되거나 그런 것은 외교공관의 보호와 관련된 국제예양 및 관행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서울 대사관 근처 소녀상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 수 있느냐' 는 질문에도 "그렇다" 고 답했습니다.
최근 일본 각료들의 거듭된 독도 망언에 대해서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억지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데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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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21: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