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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형 AI 확산 조짐…해외 유입 가능성 높아 02-23 21:51

[뉴스리뷰]

[앵커]

조류인플루엔자, AI 사태가 종식국면으로 향해가나 싶더니 새로운 유형의 AI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지역에선 인체 감염 우려가 높은 H7N9형 AI가 유행하고 있어 정부가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해남의 오리 농장에서 발견된 H5N8형 AI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앞서 서울 한강변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쇠기러기에도 같은 유형의 AI 바이러스가 나오는 등 종식국면에 접어들던 AI가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최근 나오고 있는 AI는 기존에 유행하던 것과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란 점입니다.

정부가 같은 유형의 AI가 발생한 전북 김제 산란계 농가에서 채취한 바이러스를 정밀 검사해보니 지난 보름간 전국에서 발견된 10건의 야생철새 시료와 99% 이상 유전자형이 일치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철새를 통해 유입ㆍ확산됐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체감염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남부지역에서 유행 중인 H7N9형의 경우 아직 국내에선 발생하지 않았지만 철새의 이동경로상 국내에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는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체 감염 시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등 병원성을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에선 작년 10월 이후 총 429명이 감염돼 이 중 9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준원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우선 취약지역인 서해안지역 주요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사육농가 예찰과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열흘 넘게 추가 의심사례가 없었습니다.

당국은 26일까지로 예정된 각종 이동제한 조치 해제를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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