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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토론 검증'…민주 주자들 준비 본격화 02-23 21:44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일정이 구체화하면서 예비 후보간 '토론 검증'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 각 주자들의 캠프는 토론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선거인단 7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데 각 캠프의 경선 준비 상황을 성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캠프입니다.

TV토론본부장을 맡은 앵커 출신 신경민 의원을 주축으로 '토론회 전담반'을 꾸리고 있습니다.

토론회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부문별로 예상 질의응답 등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화려한 언변보다는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사안별 핵심을 관통하는 무게감 있는 화두로 진정성을 부각한다는 구상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중도보수 확장' 전략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공세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동시에 TV 토론회의 경우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만큼 지자체장을 넘어 '전국구 정치인'로서의 면모를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낸 윤태영 총괄본부장과 서갑원 전 의원 등이 토론 전략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별도의 토론 준비 전담 인력을 두지 않고 캠프에 참여한 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이 시장이 볼펜과 메모지만 들고 하는 이른바 '백지토론회'를 요구하는 등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후보별 맞춤형 '송곳질문'을 준비하는 동시에 경선 토론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용적 행정가의 모습을 적극 부각한다는 방침입니다.

선거인단 7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치열한 토론 검증으로 더 뜨겁게 달아오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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