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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교관이 암살 감독"…도주자 공항 배웅도 02-23 20:30

[앵커]

김정남 암살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이 암살 사건을 감독하는 중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들이 공항에서 암살 작전을 마치고 출국할 때 배웅까지 했다고 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남 암살 사건의 용의자로 추가 지목된 북한 대사관 2등 서기관 현광성입니다.

북한 당국의 암살 사건 개입을 밝힐 핵심 고리인데 이번 사건의 감독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암살 계획과 실행 과정을 체크하면서 강철 대사에게 보고해왔다는 것입니다.


현광성은 암살에 적극 가담했던 북한 용의자 4명이 범행 직후 출국할 때 이들을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항 CCTV에 배웅 장면이 찍혔다고 하는데 사건 당일 공항에 나가 암살의 전 과정을 지휘하고 용의자들 도주까지 챙긴 정황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현광성은 지난해 이 곳 북한대사관에 부임했다고 합니다.

애초에 특별임무를 부여받고 이번 사건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는 현광성의 역할을 소상하게 밝히는 게 필수입니다.

이미 이번 사건에 북한 용의자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북한 배후설에 상당한 무게가 실린 상황이지만 북한 당국의 개입 내역을 확인하려면 현광성의 역할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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