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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춘추전국시대…대형항공사 새 기종 도입 경쟁 02-23 18:23


[앵커]

저비용항공업계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달러 강세와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 항공사들이 잇달아 신형 항공기를 도입해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새 항공기로 기름값과 정비비 절감은 물론 안전향상을 통해 저비용항공사들과 확실한 차별성을 두겠다는 것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구입한 보잉787-9입니다.

알루미늄 대신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효율성이 20% 좋습니다.

<조원태 / 대한항공 사장>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승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입니다."

다른 기종보다 소음도 60% 낮아 항공업계에서는 드림라이너, 꿈의 항공기라고 불립니다.

대한항공은 이 신형 항공기를 2019년까지 총 10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중순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6월 인천~토론토 국제선 노선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새 기종 도입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오는 4월 A350 1기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총 4대의 A350을 주요 노선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 기종 역시 기체에 신소재를 활용해 기존 항공기보다 정비비용을 40% 가량 절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기존 기종 대비 탄소배출이 25% 줄었을 뿐만 아니라 기내에서 인터넷 접속은 물론 로밍 전화서비스도 가능합니다.

<김승영 / 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장> "A350은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중장거리 주력기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A350의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할 계획…"

대대적인 투자로 전열 정비에 나선 대형 항공사들, 저비용항공업계 역시 안전 투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단점 보완을 추진하면서 뜨거운 2라운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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