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이 맑게 겠지만 찬바람에 체감추위가 심합니다.
내일까지 반짝 춥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겨울이 봄을 막아보려 막바지 안간힘을 쓰는 듯합니다.
바람이 점점 매섭게 불어대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는 초속 5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기온자체는 영상권이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정도인데요.
찬바람 때문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밤 사이에는 기온이 가파르게 내려가면서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6도 등 예년에 비해 더 추운 날씨 보이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차차 평년기온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하늘은 지금 전국적으로 맑습니다.
대기질도 보통수준인데요.
찬바람만 잘 막아주시면 바깥활동에 큰 무리 없겠습니다.
주말을 포함해 다음 주 초까지 뚜렷한 눈ㆍ비소식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기온변화도 심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 기온 차는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봄을 코 앞에 두고 기상청에서도 오늘 봄 날씨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봄 전체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주를 이루겠지만 초봄에 몇 번의 꽃샘추위가 예상되고요.
봄 후반부에는 고온현상에 덥기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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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3 15: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