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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남 사망' 첫 반응…"南의 음모책동" 02-23 13:12


[앵커]

북한이 김정남 사망 이후 첫 공식반응을 발표하고 북한 배후설에 반발했습니다.

오히려 한국의 음모론까가지 제기했는데요.

이번 사건을 영구미제로 만들려는 의도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북한은 오늘(23일) 새벽 '조선법률가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번 사건을 '공화국 공민의 사망'으로 규정했습니다.

외교여권 소지자인 공화국 공민이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갑자기 쇼크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숨졌다며, "뜻밖의 불상사"라고 표현했습니다.

김정남 이름은 거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열흘 만에 나온 이번 북한의 첫 공식은 점점 굳어져가는 북한 배후설을 반박하는데 초점이 맞추져있습니다.

특히 이른바 '음모책동' 등을 거론하며 한국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또 이런 음모의 목적은 위기에 빠진 박근혜 정권이 공화국 영상에 먹칠을 하고 국제사회의 이목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도 화살을 돌렸습니다.


자신들은 심장쇼크 사망으로 결론난 만큼 부검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요.

한국언론에서 독살주장이 나오자 부검을 강행했다며 이는 '자주권 침해', '반인륜적 행위'라는 겁니다.

또 공동조사를 위해 법률가 대표단을 파견할 준비가 돼있다"며 법적대응도 예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런 반응에 대해 예상된 수순이었다며 사건을 영구미제로 몰고가기 위한 첫행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말레이 현지 대응을 제외하면, 침묵모드로 일관해온 북한이 돌연 이런 발표문을 낸 건 북한의 개입 윤곽이 드러나는 상황에 대한 초조감도 반영돼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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