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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엔 엉겅퀴ㆍ민들레…알코올성 간손상ㆍ위염에 효과 02-23 10:31


[앵커]

과도한 음주로 '술병' 겪어보신 분들 많을 겁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이나 위염이 대표적입니다.

이럴 땐 엉겅퀴나 민들레를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왼쪽은 정상 간세포, 오른쪽은 술을 마신 직후 간 세포입니다.

알코올이 들어간 오른쪽 간 세포를 보면 흰색 점이 크고 많습니다.

간 손상으로 세포 안의 핵이 줄고 그 자리를 지방이 차지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여기에 엉겅퀴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혈중 간 기능 지표 항목이 최대 69% 개선됐습니다.

민들레는 위염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코올로 빨갛게 변한 위 조직에 흰민들레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회복돼 원래의 색을 찾았습니다.

<이지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 부장> "체중 60kg 성인을 기준으로 소주 5병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먹인 실험용 쥐에 12시간 간격으로 엉겅퀴와 민들레 추출물을 총 3회 투여한 후 4시간이 지나자 간 기능과 위염 증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엉겅퀴 재배 영농조합이 알코올성 간 손상 개선용 과립 건강식품을 개발해 오는 4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심재석 / 엉겅퀴 재배 농민> "이번 결과로 인해 농민들이 엉겅퀴 재배를 많이 해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알코올성 간 손상과 위염 개선에 활용할 천연물 신약소재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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