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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뒷전 된 대학 졸업식…총장ㆍ교수 '걱정말아요 그대' 합창 02-23 10:26


[앵커]

청년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대학 졸업식이 뒷전으로 밀린지 오래됐습니다.

어제(22일) 한 대학에서는 총장과 교수들이 사회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노래를 부르는 뜻깊은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졸업식이 열리는 아주대 강당에서 합창의 함성이 메아리칩니다.

대학 총장과 교수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부르는 겁니다.

아주대는 졸업식 참여율이 떨어지자 추억을 공유하는 행사로 바꿨습니다.

졸업식에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들만 초청했고 성적 우수자에게 집중됐던 시상도 다양화해 졸업생들이 직접 상을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졸업생들이 고마운 사람에게 주는 첫 감사상은 교내 세탁실 직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김은수 / 아주대 빨래방 직원>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학생들이 저희 빨래방을 추천해 줘서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파킨슨병을 앓는 학우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구림균 학생은 인간존중상을 받았습니다.

<구림균 / 아주대 졸업생> "이런 상을 처음 받게돼서 영광이고요. 저보다도 더 많이 도와주시고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졸업장을 받는 동안 졸업생 개개인의 추억을 모은 영상이 상영됐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김동연 / 아주대 총장> "우리 졸업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그런 행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우리 교수들이 사회 나올 학생들에 대한 격려 석별의 정을 담는 따듯한 노래를…"

유례없는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대학 졸업식의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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