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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질병ㆍ사망 보험처리는?…"거의 보장 안돼" 02-23 10:05


[앵커]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결제하려고 보면 1억원에 달하는 여행자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문구 한번쯤 보셨을 겁니다.

거창한 문구만 믿고 구체적인 내용은 살펴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해외에서 병에 걸렸을 때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한 여행사 홈페이지입니다.

패키지 상품에 1억원짜리 여행자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광고합니다.

은행이나 통신사, 카드사가 환전, 로밍, 항공권, 패키지 상품 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처럼 제공하는 결합형 여행자보험입니다.

그런데 이런 보험 상품 대다수가 여행 중 병에 걸렸을 때 제대로 보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합형 여행자보험 10개 중 7개 가량은 여행 중 병에 걸려 사망했을 경우를 보장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의료비 지출을 보장하지 않는 상품도 30%나 됐습니다.

소비자들은 보장범위, 금액, 심지어 제공하는 보험사까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업체가 불분명한 내용을 내걸어 홍보하는 경우 소비자는 개별적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기회마저 놓치게 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여행자보험이 꼭 필요한 소비자는 결합보험만으로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지 항목별로 미리 꼼꼼히 따져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경태 / 한국소비자원 거래조사팀장> "보장한도나 항목 같은 핵심 내용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는지 스스로 확인이 필요… "

보험사를 통해 보험에 따로 가입하면 비교적 큰 금액을 들이지 않고도 질병에 걸렸을 경우를 확실히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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