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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여파 북한 외화벌이도 타격 예측 02-23 10:07


[앵커]

김정남 암살 사건은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 고조로 해외노동자 파견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국제사회의 전방위적 제재로 합법적 교역이 차단 되자 해외 노동자 파견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근년들어 외화벌이를 위해 노동자들을 대거 중국 등지로 파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에서 노동자 신분으로 체류하던 북한 국적자가 김정남 암살에 연루됨에 따라 북한의 해외인력 파견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리정철은 외국인 노동자 신분증(i-KAD)을 소지하고 있었고 현지 건강보조식품업체에 형식상 고용된 상태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북한 노동자에 대한 신원조회나 입국 규제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외국 입장에서 북한 인력 수용을 꺼릴 수 있다"며 "단속 등이 강화될 수 있어 북한도 인력을 무한정 송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의 또다른 외화 수입원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당장 북한은 올해 아시안컵 여자축구 예선을 시작으로 평양 국제마라톤과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지만, 북한 방문에 대해 불안감이 고조되면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말레이시아축구협회는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북한과의 아시안컵 남자축구 예선전 장소를 제3국으로 변경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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