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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물가 잡겠다더니…밥상물가 여전히 '고공행진' 02-23 07:44


[앵커]

정부가 설 이후에 물가 진정책을 가동했지만, 야채나 고기 등 밥상 물가가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오르는 양상입니다.

서민들은 여전히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지나면 물가가 좀 나아질까 했지만 주부들에게 장보기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정부가 비축 물량을 푸는 등 추가 장바구니 물가 상승 억제에 나섰지만, 농축수산물 가격이 여전히 비싸기 때문입니다.

현재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4천10원으로 평년보다는 2배 이상 높습니다.

양념으로 많이 쓰이는 마늘, 양파, 대파도 설 이후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삼겹살 가격은 평년보다 16% 가까이 올랐고, 한우도 3% 이상 높아 가족 외식 메뉴로 부담스럽습니다.

수산물 중에서는 갈치가 최근 1만2천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심성경 / 경기도 구리시> "월급이 올라가진 않잖아요. 그 돈에서 아기 학원비랑 생필품비가 많이 올라가니깐. 엥겔지수가 너무 높아지니깐 양도 적게 구입하게 되고 그러는 것 같아요."

반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사태가 잦아들면서 계란 가격은 하락세에 접어들었습니다.

평년보다는 2천원 정도 높지만 한 달 전보다는 많이 내린 겁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 올라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서민들 장바구니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 상승률은 2.4%로 5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서민들의 물가 걱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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