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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北소행 '확신'하는 말레이, 北에 전방위 압박 02-23 07:35


[앵커]

김정남 암살사건의 배후에 김정은 북한 정권이 있다는 의혹이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로 짙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이 이번 사건의 연루자로 북한 국적 용의자를 공개했는데 여기에 북한 외교관도 있었습니다.

하노이에서 김문성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에서 현지 북한대사관 직원이 김정남 암살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외교관이 수사선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북한 사람은 총 8명.

말레이시아 경찰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김정남 암살의 배후에 북한 정부가 있다고 확신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북한 측의 수사 협조가 이번 사건을 푸는 열쇠라고 판단, 공개적인 '압박'에 나섰는데요.

이미 북한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 4명의 말레이시아 송환도 사실상 요구했습니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 말레이시아 경찰청장> "우리는 수사 종결을 위해 북한 당국에 용의자들을 추적해 신병을 넘길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의 범행 개입이 확인되면 북한 정부 배후설이 입증되는 셈인데요

하지만 이번 사건이 음모이자 조작이라고 반발하는 북한대사관의 협조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한편, 이번 사건의 여파로 동남아 국가들에서 북한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태국의 한 매체는 "동남아 국가들이 김씨 3대 세습자의 살인범들이 자행한 더러운 범죄의 뒤처리를 해야 할 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도 북한 첩보 활동의 온상으로 지목된 자카르타 중심부의 북한 식당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김문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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