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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 고치고, 전략 수정하고"…대권주자들, 표심공략법 손질 02-23 07:31


[앵커]

최근 대권주자들을 보면 화법을 고치고, 전략을 수정하고,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본격화된 대선 레이스에 맞춰 표심 공략법을 손질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남 피살이 북한 소행인지에 대해 유보적이었던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여권의 '안보불안' 공세에 강한 비판으로 선회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지난 19일)> "만약 정말 북한의 지령에 의한 그런 정치적 암살이라면…"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그제)> "상황에 맞게 말을 하는 겁니다. 만약에, 만약에 빼야 되겠네요 이제…"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어제)> "김정남 피살은 북한이 저지른 정말 패륜적인 범죄…"

'선한 의지' 발언으로 거센 비판 여론에 휩싸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틀 만에 정면돌파에서 사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예가 적절치 못했다는 점에 대해 아주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일각에선 안 지사가 대연정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중도확장 전략'을 수정하진 않겠지만 전달방식 등은 바꿀 수 있다는 관측도 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경쟁 주자들을 향해 연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강성 발언을 쏟아내며 '싸움닭'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지율 반등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강성 발언을 자제한 채 정책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사이다' 이미지의 약효가 떨어졌다 판단하고 '진중한 후보'로 변신을 꾀하는 것이란 해석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하루에 던지는 메시지가 다소 많다는 지적에 일정을 과감하게 줄이고 언론 접촉 강화에 나선 상황.

앞으로 대선 레이스가 달아오르면서 대권주자들의 전략 수정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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