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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한 달 더 구금"…특검 수사 면했다 02-23 07:23


[앵커]

덴마크에 체포돼 있는 정유라씨 구금이 한 달 더 연장됐습니다.

한국 송환 결정이 늦어지면서 정 씨는 특검의 수사를 면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올보르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덴마크 법원이 정유라 씨를 내달 22일까지 4주 더 구금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송환 여부를 결론짓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검찰의 요구를 받아들인 겁니다.

정 씨 변호인은 더 이상의 구금은 부당하다고 반박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검찰은 이 기간에 한국 특검에서 받은 정 씨 추가 자료를 면밀히 들여보는 한편 필요할 경우 정 씨를 대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내달 3월 22일 이전에 정 씨 송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53일째 올보르 구치소에서 지내온 정 씨로선 구금 기간이 한 달 더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얻은 것도 있습니다.

송환 결정이 늦어지면서 특검 수사를 확실히 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검의 활동 시한이 이달 말 종료되고, 연장되더라도 3월 말까지가 시한이기 때문입니다.

정 씨 변호인은 검찰이 정 씨 한국 송환을 결정하면 이에 불복해 송환거부 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 씨가 한국에 자진 귀국할 의사가 없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 정유라 변호사> "(정유라 씨는 한국에 귀국하지 않나요?) 피의자로서 한국에 가지는 않을 겁니다."

정 씨 송환이 성사되기까지는 산 넘어 산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올보르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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