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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진정국면에 또 발생…최초 발생 농가 "석 달째 고립" 02-22 21:48

[뉴스리뷰]

[앵커]

진정국면에 접어들던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전남에서 또 발생해 방역당국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AI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데요.

작년 11월 처음 발생한 농장 주인의 눈에서는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해남의 한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습니다.

AI 바이러스 검출은 전국적으로는 보름, 전남에서는 42일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오리 2만 3천 마리와 반경 3km 내 닭과 오리 4만 마리를 살처분 했습니다.

AI가 발생한 해남의 농장 입니다.

방역당국이 살처분한 오리를 매몰하고 있습니다.

진정국면에 접어들던 AI가 또 다시 고개를 들면서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겨울을 난 철새가 북상하고 있어 서해안을 중심으로 AI가 확산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것입니다.

AI가 발생한지 100일 가까이 되면서 피해 농장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중순 전국에서 최초로 AI가 발생한 해남의 한 산란계 농장 주인은 석 달 넘게 고립된 생활을 했습니다.

<AI 최초 발생 농장주> "심경은 말할 수 없지. 내가 한 달은 술로 지냈어. 지금도 술로 살아. 나가질 않아."

하루 2만 4천개의 달걀을 생산하던 농장은 텅 비어 있습니다.

4만 마리의 닭을 살 처분한 뒤 철새의 출입을 차단하기 위해 철조망 등 시설을 새로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재입식이 가능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AI 여파로 병아리 가격이 2배 이상 뛰어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재입식을 하더라도 정상운영까지는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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