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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이 눈 앞에…특검 수사 마무리 수순 02-22 19:46


[앵커]

오는 28일 수사 기한이 만료되는 박영수 특검팀은 수사 연장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하며 남은 관련자를 재판에 넘기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구속된 이 부회장을 사흘 만에 재소환해 추가 조사를 벌이는 등 사실상 수사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후 세 번째로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 공여 혐의 인정하십니까?)…(경영권 승계 관련 청탁한 적 있습니까?)…"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도움을 받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 후 최순실 씨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수형 삼성전자 부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며 혐의 입증의 추가 근거를 확보 중인 특검은 이르면 이번 주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 기간은 다음 달 초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오는 28일 수사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수사 기간 연장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검은 비선진료 의혹을 받는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 씨도 5천만원이 넘는 뇌물을 안종범 전 수석 등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하는 등 수사 종착역을 앞두고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여부를 속속 결정하고 있습니다.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시작으로 재판에 넘겨진 피의자들이 이미 10명을 훌쩍 넘긴 가운데 수사 막바지 기소를 통해 법원의 유무죄 판단을 받게 될 관련자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검은 재판 준비를 위해서라도 수사 기한 이후 파견 검사의 잔류 등 예산과 인력 지원이 충분히 이뤄졌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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