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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인줄 알았다더니…여성 용의자들 예행연습 했다 02-22 18:20


[앵커]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체포된 두 명의 여성 용의자들이 예행연습까지 해가며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심지어 손에 바른 물질에 독성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는 게 말레이시아 경찰의 판단입니다.

방주희 PD가 전합니다.

[리포터]

김정남에게 순식간에 공격을 가한 뒤 유유히 떠나버린 여성 용의자들.

단순한 장난이나 몰래카메라인줄 알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정남이 누군지도 모르고 살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들이 예행연습을 하며 계획적으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 말레이시아 경찰청장> "계획된 행동이었고, 여성 용의자들은 이를 위해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저 몰래카메라나 장난은 절대 아닙니다."

여성 용의자들은 자신들이 김정남 공격에 사용한 물질에 독성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것과 알리 스프레이나 헝겊이 아닌 맨손에 독극물을 발라 김정남 얼굴에 문지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여성 용의자가 범행 이후 손을 들어올린 채 화장실로 씻으러 이동했고 이 과정이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 말레이시아 경찰청장> "여성 용의자는 범행 후 두 손을 들어 올리고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액체가 독성물질이었다는 것과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연습 끝에 김정남에게 독극물 공격을 한 점이 확인되면서 조직적 범행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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