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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한국 대선서 화약고…3국협력 지장" 02-22 13:28


[앵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점증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미일 3국 협력이 강조되고 있죠?

그런데 한국 대선에서 한일관계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3국 협력이 흔들리 수도 있다는 미 의회조사국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의회조사국이 최근 작성한 '미·일 관계' 보고서에, 한·일 양국 관계에 대한 전망이 포함됐습니다.

현재 부산의 소녀상 철거 문제를 놓고 한일 양국이 가파른 갈등을 빚고 있는 것처럼, 미 의회 역시 한일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정국에 이은 한국 대선이 한일 양국간 갈등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진보적 대선후보들이, 한일관계에 있어 박근혜 대통령이 한 일을 정조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지난 2015년 말에 있은 한일 양국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비롯한 한일관계가 한국 대선에서 화약고가 될 수 있음을 짚은 겁니다.

여기에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 독도 문제 등을 여전한 한일 양국간 갈등 현안으로 짚었습니다.

문제는 한국 대선에서 쟁점화될 한일관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일 3각 협력에 지장을 조래할 수 있다는 게 미 의회조사국의 분석입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 악화는 대북 정책과 중국의 부상에 있어서의 한미일 3자 협력을 복잡하게 함으로써 미국의 이해를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일 양국간 갈등에 미국의 우려는 깊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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