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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ㆍ관행 무시하는 북한…'뿔난' 말레이시아 "더는 용납못해" 02-22 12:24


[앵커]

김정남 암살 사건 초기만 해도 북한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 말레이시아가 대북 강경 모드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남북한 공동 수교국으로 중립적인 외교노선을 걷는다는 평가를 받는 말레이시아가 왜 그런지 김문성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외교부에 소환된 강철 북한대사.

말레이시아 주권침해 언행에 대해 항의를 받았지만,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또다시 말레이시아를 비난합니다.

<강철 /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 "우리는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수사 뒤에 누군가의 손이 있을 수 있다는 의심만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북한대사는 말레이시아와 한국이 결탁했다는 근거없는 주장까지 폈습니다.

김정남 암살의 북한 배후설 확산에 애가 타는 모습입니다.

40년 넘게 북한과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말레이시아가 결국 발끈했습니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행태를 비판했고 총리도 나서 북한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표시로 평양에 있는 자국 대사를 귀국시켰습니다.


평양주재 말레이시아 대사는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모하맛 니잔 / 평양주재 말레이시아 대사>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긴밀한 우호국입니다. 말레이시아가 북한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가 없습니다. 왜 우리가 그러겠습니까."

북한이 이번 사건을 놓고 계속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조작을 주장하며 상대국 주권을 무시하면 말레이시아가 추가 대응조치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김문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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