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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유라 송환결정 또 연기…오늘 구금재연장 심리 02-22 07:16


[앵커]

정유라 씨 한국 송환 여부 결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덴마크 검찰은 한국 특검에서 받은 정씨 추가자료를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구금재연장을 요청했습니다.

올보르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 씨 송환 여부 결정을 또 미뤘습니다.

한국 특검으로부터 지난주 전달받은 정 씨 추가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그러면서 정 씨 구금시한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9시에 종료됨에 따라 법원에 구금재연장을 요구했습니다.

구금재연장 심리는 22일 오전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달 1일 정씨 체포 이후 법원은 두 차례 구금을 연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3번째 구금공방에서는 검찰과 변호인간 격론이 예상됩니다.

구금이 연장되면 검찰은 특검 자료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한편 정 씨 추가 대면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송환 여부 결정이 늦어지면서 정 씨를 송환하겠다는 검찰의 의지는 더 확실해 보입니다.

검찰이 발표를 미룬 것은 정 씨가 불복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재판까지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검찰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결국 정 씨만 반사이익을 받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 씨 송환 결정이 지체되는 사이 특검은 활동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검의 활동 기간은 이제 1주일도 채 남지 않았고, 연장이 되더라도 기한은 3월 말까지입니다.

버티기로 일관해온 정 씨로선 특검의 수사 칼날을 피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졌습니다.


덴마크 검찰로서는 그만큼 독자적으로 정 씨 송환 여부를 결정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검찰이 한국의 국내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라는 겁니다.

올보르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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