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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가 내렸는데 소매가는 올라…소고기 사재기 가능성 02-21 21:44

[뉴스리뷰]

[앵커]

소고기 도매값이 2천원 정도 내렸는데, 소매값은 반대로 2천원 정도 올랐습니다.

구제역이 발생 후 2주간 벌어진 일입니다.

정부는 유통업체들의 사재기를 의심하고 일제 단속에 나섰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소고기 가격이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상 도매가격과 소매가격은 시차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 5일 이후 소고기 도매가격이 내리는 동안 소매가격은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하기 전 Kg당 4만5천48원 하던 1등급 한우 등심 도매가격이 보름만에 4만2천495원으로 2천500원 넘게 내리는 동안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2천320원이 올랐습니다.

당초 정부는 구제역 발생이 소고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준원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소고기ㆍ돼지고기ㆍ우유 등의 수급에 구체적인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간 유통상들이 사재기 등을 통해 부당하게 가격을 인상했을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부당한 가격 인상 사례가 발견되면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하고 업체명과 가격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계란의 경우 다음달부터 학교 급식용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식품부가 지방자치단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가격과 위생실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구제역은 8일 연속 추가 의심사례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구제역이 집중된 충북 보은의 25번 국도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27일부터 전국의 소를 대상으로 항체 형성 검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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