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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구속 여부 오늘 결정…곧 특검 출석 02-21 09:06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알고도 모른척 했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영장의 청구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됩니다.

우 전 수석은 법원에 가기 전 특검 사무실로 먼저 나올 예정인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우병우 전 수석은 법원에 가기 앞서 잠시 뒤 9시 20분쯤 이곳 특검 사무실에 나올 예정입니다.

여기서 특검 수사관들과 함께 영장 심사가 열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심사는 잠시 후 10시 반부터 시작됩니다.

심사를 마치면 우 전 수석은 서울구치소로 이동해서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게 됩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태 초기부터 많은 의혹의 중심에 있었지만 영리한 법률 지식으로 수사망을 빠져나가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탄탄한 방어논리로 특검의 공격을 막아내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특검도 물러날 수는 없습니다.

수사 기간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이제 꼬박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구속심사일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당연히 우 전 수석의 구속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어서 오늘 영장심사는 어느 때보다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의 결과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 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은 무엇이죠?

[기자]

무엇보다 혐의를 소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민정수석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부당한 권력을 행사했고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알고도 모른 척 했다는 것이 특검이 결론 내린 주요 혐의입니다.

일단 특검은 우 전 수석이 정부 공무원 등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렸거나 국정농단을 일부러 눈 감았다는 구체적인 근거를 재판부에 제시해야 합니다.

특히 직무유기 혐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우 전 수석이 과연 최 씨를 알았느냐가 핵심인데요.

우 전 수석은 지난 청문회에서부터 18일 특검에 출석할때까지 줄곧 최순실 씨를 전혀 모른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특검팀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의 창과 우 전 수석의 견고한 방패를 앞세운 치열한 법리다툼이 오늘 영장심사를 통해 전개될 예정인데요.

우 전 수석 구속 여부는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가 판단하며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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