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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다음은 대우조선?…'4월 위기설' 솔솔 02-21 07:43


[앵커]

한진해운의 파산 이후 또다른 위기 기업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오는 4월까지 빚 수천억원을 갚아야 하는데 여전히 수주 절벽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한진해운 파산 이후 기업들의 불안감은 커졌습니다.

큰 기업은 죽지 않는다는 '대마불사'가 한순간에 깨지는 걸 지켜봤기 때문입니다.

이 불안감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조선업계,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4월 위기설'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대우조선이 당장 오는 4월 만기인 회사채 4천400억을 갚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그 전까지 추가 선박 수주가 없으면 돈을 마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동걸 / KDB산업은행 회장> "수주가 일정 부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때는 선수금 10~20%를 받을 수 있는 방안, 자구노력에 의한 방안 등 몇가지 대안을 놓고…"

게다가 올 11월 5천억원, 내년 3월 3천500억 등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가 아직 9천억원 가까이 남아 있어 유동성 문제가 또다른 대마를 잡지 않을까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 말 내놓을 2016년 사업보고서가 향후 대우조선의 운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도 그 결과를 보고 대우조선 지원의 효과와 회사 존립 가능성 등을 따져본 뒤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지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업계에서는 신규 수주를 해도 일부만 선수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1조원 가량의 돈이 물려있는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 드릴십 인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위기 탈출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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