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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사 배후설 강력부인…돌연 국제공동조사 촉구 02-20 21:17

[뉴스리뷰]

[앵커]

강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김정남 암살사건의 북한 배후설을 강력 부인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면서 국제사회의 공동조사도 촉구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김상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강 대사는 이번 사건으로 북한이 누명을 쓰고 있다면서 배후설을 강력 부인했습니다.

<강철 /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 "북한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많은 루머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완전히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느닷없이 국제사회의 공동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를 믿을 수 없다면서 북한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강철 /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 "우리는 말레이시아 정부와 국제사회에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단 구성을 제안합니다."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대사관에 내달라는 요구도 재차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영어로 진행한 기자회견이 끝나고 강 대사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말로 억울하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습니다.

강 대사는 김정남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사망 당시 김정남의 여권에 기재된 것처럼 사망자가 북한 주민 김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대사가 기자회견을 연 것은 두 번째입니다.

그는 지난 17일 돌발 기자회견을 열어 말레이시아 당국을 맹비난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연합뉴스 김상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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