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다가 살해한 혐의(강간살인)로 택시기사 강모(56)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강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40분쯤 목포시 한 공장부지 공터에 정차한 자신의 택시 안에서 승객 A씨(26·여)를 성폭행하려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강씨는 범행 약 20분 전 술에 취해 택시에 탄 A씨가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도 일어나지 못하자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편집 : 왕지웅>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0 18: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