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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한달만에 '유세 모드'…"인생은 선거운동" 02-20 18:28


[앵커]

취임 한달 밖에 안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년 대선 때를 연상시키는 대규모 유세를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한달은 고난의 시간이었는데요.

지지자들로부터 위안을 찾는 자리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한달을 맞아 작년 대선에서 승리를 안긴 최대 경합주 플로리다주를 찾았습니다.

반이민 행정명령의 역풍, 러시아 커넥션 의혹 등으로 지지율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 멜버른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친 겁니다.

무려 9천여명의 지지자가 몰렸고, 트럼프 대통령은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대선 유세장을 방불케한 45분간의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재확인하며 지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제동이 걸린 반이민 행정명령을 대신할 새 조치가 우선 그렇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반이민 행정명령에 제동을 건) 판사들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매우 불공정합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며칠 뒤 뭔가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동맹의 방위비 증액도 거듭 요구했습니다.

역시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NATO의 많은 나라들, 우리가 보호하는 많은 나라들, 그리고 부자 나라들은 (안보와 관련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난의 첫 한달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대선판에 뛰어든 듯한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인생은 선거운동"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놓고 뉴욕타임스는 다음 대선을 1천354일 남긴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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