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 학생수영장의 천장 내장재가 무너졌습니다.
3∼6m 높이의 천장에 설치된 단열재 스펀지와 스펀지를 받치던 0.5㎝ 두께의 철제 패널 등이 순식간에 수영장 바닥으로 추락했는데요.
다행히 사고 당시 오전 훈련이 모두 끝나 수영장이 비어 있는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영장 옆 건물에 마련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초등학생 등 수영선수 11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구성·편집 : 김해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0 18:10 송고